이번 총선에서 뛰는 여성 중진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현재 여성 중진들의 중간 성적표는 어떤지 김은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의 최다선 여성 의원인 나경원 의원은 단연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야권단일화 이전에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던 나 의원은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를 감안해도 거의 배로 앞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 나경원이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엔 박영선 의원이 있습니다.
박 의원은 상대 후보인 새누리당 강요식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제3정당 여성 중진으론 당 대표까지 했던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꼽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심 의원은 경기 고양갑에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입니다.
그렇다면, 여성 중진끼리의 대결은 어떨까.
여성 중진끼리 맞붙는 곳, 바로 경기 고양정입니다.
4선 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와 이번에 3선에 도전하는 더민주의 김현미 후보.
강자와 강자의 대결인 만큼,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