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총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야권은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모두 10차례 넘는 유세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대표 가운데 만 75세로 최고령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이른 아침 북한산을 시작으로 대전과 충청·경기를 거쳐 다시 서울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녹색 바람을 일으키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을 시작으로 성남과 수원, 부천을 거쳐 안산까지, 무려 11차례의 유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김 대표는 변함없이 여당에 대한 '경제 심판론'을 내세웠고,
▶ 인터뷰 :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우리를 배신한 경제를 심판해달라는 선거로 잡았습니다. 문제는 경제이고, 해법은 투표라고…."
안 대표는 거대 양당 심판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철밥통 양당이 고질병이 도졌습니다. 다시또 읍소하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용서해달라, 잘하겠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이제 남은 기간은 사흘, 야권이 분열된 상황인 만큼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치열한 유세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