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하루 앞두고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화젯거리는 ‘#413투표하세요’, ‘선거앞’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코리아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총선 직전인 11일부터 12일 오전까지 트윗량을 기준으로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단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단어는 트위터코리아가 진행하는 투표 독려 캠페인에 쓰이는 해시태그인 ‘#413투표하세요’인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이 해시태그를 활용해 ‘나의 목소리, 투표로 표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손글씨와 손그림으로 표현한 트윗을 올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청와대가 선거를 앞두고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과 북한군 정찰총국 출신 대좌의 탈북 사실을 연이어 공개한 것이 논란이 되면서 ‘선거 앞’이라는 단어도 많이 언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치를 그만두려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20대 국회 마지막’이라는 단어와 함께 김 대표의
주요 정당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유세 역량을 집중함에 따라 각 당의 행보를 비교하는 ‘수도권 총력전’ 관련 대화와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발언한 ‘호남당’ 관련 대화 역시 다수 생성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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