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에서 26표차로 역전패를 당한 문병호 국민의당 후보가 재검표 소송을 검토 중에 있다.
인천 부평갑은 개표율이 90%에 달했던 오전 1시30분께는 문병호 후보가 100여표 앞섰으나, 오전 4시쯤에는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가 4만 2271표, 문병호 후보가 4만 2245표로 최종 집계되며 총 26표 차로 정유섭 후보가 앞선 결과가 나왔다.
이에 문병호 후보 측 참관인들은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구했고 선관위는 무효표로 분류된 1422표에
문병호 후보 측이 무효표만이 아닌 전체 재검표를 주장했지만 선관위를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전 5시 35분께 정유섭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이에 문병호 후보 측은 부평갑 선거에 대한 전체 재검표를 요구하는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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