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에서 각각 여당과 야당의 입장을 대변해 온 이준석과 이철희 씨의 총선 희비가 엇갈렸다.
이철희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고, 이준석은 낙선해 고배를 마셨다.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준석은 서울 노원병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대결에서 낙선했다.
반면 이철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8번)로 무난히 국회의원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민주는 16년만에 이번 총선에서 ‘여소야대’국면을 이끌며 총 13명의 비례대표를 국회에 입성시켰다.
이철희는 정치평론가로 지난 2013년 1회방송부터 ‘썰전’의 1부 시사코너에 출연해 야당의 입장을 대변해
이준석은 지난해 9월 강용석 변호사 후임으로 ‘썰전’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모두 총선을 위해 지난 1월 7일 방송을 끝으로 ‘썰전’에 하차했다.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는 지역구 의석 123석을 얻어 122석의 새누리당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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