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중도 성향 중진 모임인 ‘통합행동’이 당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7일 더민주 통합행동의 중진 8명은 서울역 내 한 식당에서 총선 후 첫 모임을 가졌다.
통합행동은 지난해 10월 계파갈등을 타계하기위해 박영선 민병두 조정식 정성호 의원과 김부겸 송영길 김영춘 당선인, 정장선 총무본부장 등 8명이 결성한 모임이다.
이날 ‘통합행동’의 간사인 민병두 의원은 “앞으로 수권 정당, 책임 있는 야당으로 갈 수 있도록 통합행동이 일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범야권 통합을 당장 논의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며 앞으로 통합행동을 사회경제적 통합,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에 대해 해법을 가진 의원들의 모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이날 모임에서는 당내 주요 현안인 당 대표나 원내대표 선출등에 관련해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오는 6월 20대 국회 개원 전에 치러야 한다는 입장과 9월에 치르자는 연기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온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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