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8일 중거리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의 관계자는 “북한이 오전 6시40분께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이 발사체는 발사 직후 수초 내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 추락 원인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수초 만에 사라져 해안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사된 미사일이 수백m 밖에 올라가지 않아 우리 군의 레이더에는 포착되지 않고 미국 정찰 위성에 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발사는 지난 15일 관측됐던 무수단 미사일을 재시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무수단 미사일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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