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산업계 구조조정을 위해 선별적 양적완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언급했던 '한국형 양적완화'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선별적 양적완화 시행 의지를 또 한 번 밝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꼭 필요한 부분에 지원이 이루어지는 선별적 양적완화 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시장 원리에 따라 기업과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실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국책은행의 지원 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실업 문제에 대비해, 실직자에 대한 실업 급여 지원과 직업 훈련 등 정책 지원도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노동 4법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경제 활성화 법안의 신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