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력 대선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말 방한 기간에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반 총장 가족에 따르면 오는 25일 방한하는 반 총장은 28일 서울에서 어머니 신현순(91) 여사를 비롯한 가족과 함께 오찬을 할 예정이다. 여러 여건상 고향을 방문할 여건이 안 되자 가족들을 서울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다.
반 총장의 바쁜 일정 때문에 오찬 시간도 30분∼1시간 정도밖에 안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이번 방한 때 초·중·고 시절을 보냈고 현재 어머니가 거주하는 충주나 고향인 음성을 방문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이번 방한 기간은 물론 임기가 끝나
반 총장은 제주포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경주에서 개최되는 유엔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오는 25∼30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며, 27∼29일에는 서울에서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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