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사전영장 청구, 18일 구속 여부 결정
↑ 박준영 국민의당/사진=연합뉴스 |
수억원대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이 20대 총선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엄단 방침을 밝힌뒤 나온 첫 영장 청구 사례입니다.
박 당선인은 공천을 대가로 신민당 시절 전 사무총장 김모(64)씨로부터 3억 5천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김씨를 구속 기소했으며, 공천 헌금 전달에 관여한 혐의로 선거사무실 직원 최모(53)씨도 구속했습니다.
공천 헌금 혐의 이외에도 박 당선인 측이 4·13총선 선거운동 중 선거법을 위반해 자금을 지출한 혐의도 적발해 회계책임자 김모(51)씨와 정모(58)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박 당선
박 당선인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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