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3박 4일간의 방일 일정을 마치고 어제(22일) 귀국했습니다.
일본 강연에서도 새판론을 꺼내들었던 손학규 전 고문은 귀국하자 마자 또 다시 새 판이 짜여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광주 5·18 행사에서 정치권에 새 판이 필요하다며 새판론을 꺼내들었던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
▶ 인터뷰 : 손학규 / 더민주 전 상임고문(지난 18일)
- "지금 국민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 판을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3박 4일간의 방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손 전 고문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또 새 판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더민주 전 상임고문
- "새 판이 짜여져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 판의 뉘앙스가 다릅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더민주 전 상임고문
- "국민의 분노와 좌절을 담아낼 그릇에 금이 갔습니다."
▶ 스탠딩 : 전준영 / 기자
- "정치권에서는 손 고문이 '그릇에 금이 갔다'는 표현을 사용한 점을 주목하고, 어떤 새판짜기 전략을 구상할지에 대한 퍼즐 맞추기에 골몰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전준영입니다.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