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정부가 미세먼지 특별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내놓은 미세먼지 대책을 비판했다.
이용호(사진) 원내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정부의 미세먼지대책은 “의사 진료 없이 내놓은 처방전”이라며 “정부는 현재 미세먼지의 주된 오염원이 무엇인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미세먼지의 최대 오염원은 비산 먼지다. 경유뿐 아니라 휘발유도 비슷한 정도로 미세먼지를 유발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이번 정부 대책은 너무 경유에 치우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국민적 비판 여론을 피하려고 성급하게 내놓은 일회성 대책이 아니냐”며 정확한 실태조사와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미세먼지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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