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새누리당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을, 5선)과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광주 동구남구을, 4선)이 20대 전반기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 회의를 열어 국회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서는 심재철 의원과 김정훈 의원이 경선을 벌였고, 국민의당에서는 박주선 의원과 조배숙 의원이 경쟁했다. 앞서 여야 3당은 원 구성 협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을 맡고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부의장을 맡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이날 오전 더민주는 20대 국회 의장으로는 정세균 의원(서울 종로, 6선)을 후보로 결정했다.
이날 먼저 부의장 후보를 확정 지은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은 “국회 의장단으로서 국민의당의 가치와 비전,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켜 국민의당이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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