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과로로 휴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10일 청와대와 국회에 따르면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과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예방하고 박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 연설 문제를 협의한다.
오는 13일로 예정된 20대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을 하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이후 일주일 만의 대통령 공식 일정이 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10박 12일의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순방으로 체력이 바닥나 현충일 추념식을 제외하고는 일정을 자제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회복에 주력해왔다.
개원 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면 관례상 연설 전후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국회의장단, 5부 요인들과 만나 차를 함께 마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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