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가 개헌 특위 설치를 제안한 데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총선 때 왜 새누리당의 개헌저지선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 내정자의 제안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이같이
이러한 발언은 최근 정치권에 불거진 개헌 논의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3월 총선을 앞두고 우 내정자는 라디오에 출연해 야권 통합이 절실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어부지리로 새누리당이 개헌선도 돌파할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실제로 많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