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이하 사시존치 모임)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이 재학 중인 중앙대학교 로스쿨에 입학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사시존치 모임측은 중앙대 로스쿨에 서 의원의 딸에 대한 입학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시존치 모임은 성명을 통해 “서영교 의원은 19대 국회 마지막 법제사법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무산시킨 장본인”이라며 “서 의원의 자녀는 중앙대 로스쿨에 재학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시존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보공개법과 고등교육법을 근거로 중앙대 로스쿨에 정보공개청구를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2013년 자신의 자녀를 5개월간 의원실 인턴 비서로 채용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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