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친인척 보좌진 채용 논란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서영교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했습니다.
정치권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비대위는 어제(29일) 비공개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결정한 뒤 우상호 원내대표와 이종걸 비대위원이 오후 10시쯤 서 의원을 직접 만나 탈당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
이에 따라 서 의원이 1차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오늘(30일) 오전 당무감사원 감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서 의원은 대학생인 딸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오빠를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두고서 인건비를 지급한 사실 등이 뒤늦게 알려져 당무 감찰을 받고 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