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수민(30) 국민의당 의원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은 11일 서울서부지법에 나와 취재진들에게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돈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당에서 사전 얘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김 의원과 함께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오후에 서부지법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장실질심사 이후 두 사람 중 한 명이라도 구속 결정이 나면 20대 국회 들어 첫 번째로 구속되는 국회의원이 나오게 된다. 이에 국민의당은 지난달 28일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두 사람이 기
앞서 지난 8일 국민의당 리베이트 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김수민·박선숙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한 바 있다. 두 의원에 대한 구속 결정 여부는 이날 밤늦게 나올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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