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의 대표적인 건축설계기관인 ‘백두산건축연구원’을 시찰하며 경제 중시 행보를 이어갔다.
김정은은 백두산건축연구원을 시찰한 자리에서 “노동당 시대와 더불어 길이 빛날 건축물, 주체성·민족성·독창성·현대성이 철저히 구현된 건축물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 마원춘 국장은 이 연구원 출신 인사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은 김정은 시대 들어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등 대규모 건설 사업을 추진하며 정권의 주요한 치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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