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위관리의 이른바 '민중은 개·돼지' 발언의 여파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가 파행됐습니다.
교문위는 2015회계연도 결산·예비비지출 승인을 안건으로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한 교육부의 진상조사 내용 등을 놓고 야당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새누리당 간사와 곽상도 의원 등이
정회 후 속개된 회의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유 위원장은 3당 간사들과 논의해 의사일정을 다시 잡겠다며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더민주는 전체회의 파행과 관련해 자괴감이 든다며 새누리당을 비판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