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팀 케인(버지니아)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고 공식 발표했다.
클린턴은 22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팀 케인을 러닝메이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인 상원의원은 1998년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시장을 거쳐 20년 가까이 정치경력을 탄탄하게 쌓아온 인물이다. 버지니아 부지
그가 대표적 경합주인 버지니아주 선거에서 승리한 저력이 있는 데다가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가톨릭교도라는 점이 민주당 지지층을 고려한 힐러리의 입맛에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