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처 개각 발표에 더민주 "이정현이 주장한 탕평개각 어디갔나"
↑ 3개 부처 개각 발표/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국민권익위원회도 차관이 바뀌고 차관급인 농업진흥청장도 교체됐습니다.
이번 개각에 야권에서는 탕평 개각이 없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11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박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균형적 인사를 의미하는 탕평개각을 요구한
이번 개각에서 이름을 올린 호남 출신은 8명 중 1명,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이 유일합니다.
이와 관련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에 호남은 있는가. 여당대표 조차 탕평인사를 주문했는데 지역편중 인사는 여전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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