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농구 선수→노동 운동→3선 최고위원으로 도약
↑ 김영주/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내 정세균계의 핵심 인물이자 친문(친문재인) 진영과도 두루 친분을 갖춘 3선 의원.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 당선된 뒤 '서울-제주' 권역간 교통정리를 통해 최고위원을 맡게 됐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이례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를 거쳐 전국금융노조에서 여성 최초로 상임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계의 마당발'로도 통합니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새천년민주당의 노동특위 부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진출했습니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통합민주당에서는 초선으로 사무총장까지 맡았습니다. 18대 때 낙선한 후 19대∼20대 총선 영등포갑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19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문제 쟁점화에 주력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였습니다.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서 재선의 박홍근 의원과 대결, 현장투표에서는 박 의원에게 졌으나 친문 진영과 연대, 권리당원 투표에서 뒤집으며 최종 당선됐습니다.
농구선수 출신답게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대선 승리의 덩크슛을 넣겠다'는 구호를 내세워 눈길을
남편 민긍기(63)씨와 1녀.
▲ 경기도 양평(61) ▲ 한국방송통신대·서강대 경제대학원 ▲ 16대 대통령직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 자문위원 ▲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선대위 서울공동선대위원장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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