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BBK 주가조작 관여 의혹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이른바 'BBK 특검'에 대한 특별검사를 오는 7일쯤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은 정례 브리핑에서 "3일까지 대법원에서 특검을 추천하게 돼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가 7일까지 특검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특검 후보들에 대한 검증 절차 등을 밟아야 하고 주말이 끼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7일쯤 특검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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