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20대 첫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 문제 등을 언급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찾아가 오늘 새벽까지 항의하면서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 조윤선 판정 '오락가락'…김재수 '부적격'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적격 판정을 내렸다가 한나절 만에 부적격으로 바꿨습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부적격 다수 의견으로 채택됐습니다.
▶ 친문 대세론에 바빠진 야당 잠룡들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대세론 속에 야권 잠룡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권도전을 공식화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만간 대권가도를 돕는 외곽조직 희망새물결을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 신동주 17시간 조사 "급여 400억 몰랐다"
롯데 계열사에서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17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10여 년 동안 급여 명목으로 4백억 원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중국에 3대2 진땀승…수비 집중력 뚝
축구대표팀이 어젯밤(1일) 중국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3대 2로 이겼습니다.
3대 0으로 앞서다 후반에 2골을 내줘 수비 집중력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 태풍 영향 경남 폭우…전국 곳곳 소나기
12호 태풍 남테운의 간접 영향으로 경남과 지리산 부근에 내일까지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곳에 따라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