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 총궐기대회가 내일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전국에서 최대 100만 명이 참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야 3당 집회 참가…'퇴진' 추가 논의
야 3당도 집회 참여를 당론으로 정하고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야 3당 대표들은 집회 이후에도 다시 만나 박 대통령 퇴진을 압박하는 추가 대응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 포스코 권오준 회장 소환…차은택 구속?
차은택 씨의 광고사 지분 강탈 시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차은택 씨의 구속 여부도 곧 결정됩니다.
▶ 트럼프 '오바마 정책' 뒤집기 시동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서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회동 직후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 정책을 폐기한다고 선언했습니다.
▶ 엘시티 이영복 회장 체포…비박계 조준?
부산 해운대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이 도피 석 달 만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검찰의 칼날이 이 회장의 비자금이 흘러들어간 부산의 전·현직 국회의원, 특히 비박계를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꼬막·오징어 어획량 '뚝'…가격 급등
겨울철 별미인 꼬막과 대표적인 서민 음식 오징어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