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민중총궐기 대회 민심 엄중…대통령 모든 것 내려놓아야"
↑ 유승민 민중총궐기 대회 / 사진=MBN |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지난 민중총궐기대회에서 100만명이 운집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정치혁명이다. 뜻을 합쳐 정치혁명의 길로 나가는 출발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주류계 의원 비상시국회의에서 "대통령도 당도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이런 식의 상황이 지속되면 국가와 국민의 희생이 너무 크다. 대통령께서 이제 개인이 아닌 국가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또 그는 "우리 당 지도부가 이렇게 버텨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없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뜻을 받드는 당이 아닌, 국민과 당원의 뜻을 받드는
그는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혁명에 부합해야 한다. 민주공화국이 되기 위해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국민이 원하는 정치혁명"이라며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이 힘을 합쳐 이제는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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