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유영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을 맡아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날짜와 장소, 방식 등을 협의하게 된다.
부산 출신인 유 변호사는 수성고등학교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 34회, 사법연수원 24기를 거쳐 검사복을 입었다.
그는 창원지검,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거쳐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대표적인 친박으로 분류되는 그는 올해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출마했지만 ‘옥쇄 파동’으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지난 2008년과 2012년 경기도 군포에서도 선거에 나왔으나 떨어진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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