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은 “참 군인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님을 널리 알리고 위로해 줍시다”라는 글을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시장은 “해군참모총장의 세월호 구조 위한 통영함 출동을 막을 수 있는 자는? 그것도 두 차례나…왜 턱도 없는 죄목으로 그를 구속하고 파면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세월호 아이들 구하려다 비리 누명쓰고 재판 받은 해군참모총장’이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이 시장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은 통영함을 출동시키라고 명령했지만, 상부는 정확한 이유 없이 그의 명령을 제지했다
세월호 참사 후 황 전 해참총장은 통영함 납품 비리에 연루돼 보직해임 됐다. 약 2년 뒤에 황 전 해참총장은 통영함 납품 비리 무죄 판결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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