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루비콘 강 건넌 친박 vs 비박…이혼하면 재산 문제는?
↑ 친박 vs 비박/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비주류와 이를 저지한 주류가 정서적으로 '루비콘 강'을 건넘으로써 이후 분당 시나리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류 친박(친박근혜)계는 비주류 핵심인 김무성·유승민 의원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위원회는 이정현 대표 및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 등 친박 핵심 의원 8명에게 탈당을 요구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당 재산의 경우 분당을 위해 탈당한 의원들에게는 분배를 요구할 권리나 당 채무를 갚을 의무가 당
따라서 분당을 하게 되면 새누리당 재산에 대한 논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당 해체 시에는 정당법에 따라 당 청산위원회가 소집돼 채무 상환과 사무처 직원 등에 대한 퇴직금 지급에 재산이 쓰이고 남은 재산은 국고에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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