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2일 싱가포르에서 2016년도 남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관장 회의를 열고 지역 정세와 외교 전략, 해외진출 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임성남 제1차관은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 국내 정치적 상황 변화에도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주재국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복무 기강을 확립하고 비상 체제를 유지하는 등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경제 분야 등에서 미국-중국 간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역내 주요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힘써 나가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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