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첫 재판을 앞두고 16일 서울중앙지법이 진행한 법정 방청권 추첨에 200여명이 몰렸다.
대법정 전체 150석 중 일반인에게 배정된 좌석이 80석임을 감안하면 2.6대 1의 경쟁률이다.
법원은 앞으로도 재판기일 1~2일 전 방청권을 추첨할 예정이다. 재판이 본격화해 기일이 집중적으로 열리면 한 번의 추첨에 2~5회 기일의 추첨을 연속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다만 첫 재판은 공판준비기일인 만큼 최씨를 비롯한 피고인들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재판이 공전하거나 짧은 시간 안에 끝날 가능성도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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