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첫 재판에 최순실 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 씨는 "박 대통령과 공모 자체가 없었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 정호성 측 "혐의 대체로 인정…자백 취지"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정호성 전 비서관은 변호인을 통해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다음 재판에서는 "기밀 누설은 대통령의 뜻을 받든 것"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우택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 거부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전권을 주면 비대위원장을 맡겠다'는 유승민 의원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비주류는 유승민 카드가 거부되면 분당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 야당 '압박' 황교안 대행 대정부질문 출석
야당의 압박 속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결국 내일과 모레 열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 태영호 "북 체제 환멸…남한 민주화 체감"
지난 8월 우리나라로 망명한 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북한 체제에 환멸을 느꼈고, 한국의 민주화를 체감해 탈북을 결심했다"고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를 통해 밝혔습니다.
▶ 전세 앞지른 월세 "갈수록 팍팍해"
월세 가구 수가 전세 가구 수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경기는 뒷걸음치고 있는데, 주거비 부담까지 겹쳐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