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는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10명 이내의 청와대 직원들이 자신으로부터 태반·백옥·감초주사 처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 대위는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태반·백옥·감초주사를 (대통령에게) 직접 놓은 건 조 대위냐는 물음에 “처방이 있는 한 제가 처치했다”며 이같이 답변했
조 대위는 “제 기억으로는 대통령뿐 아니라 직원에게도 처치했다”며 “때에 따라 이동하다 파손되는 경우도 있었고, 많은 양은 아니다”고 진술했다.
직원은 10명 미만이고, 대부분 대통령이 맞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조 대위는 “저도 10명 이내라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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