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옥 대위가 귀국 당시 기무사와 동행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22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5차 게이트'가 열렸다.
이날 조여옥 대위는 지난 18일 입국 당시 기무사와 함께 이동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부모님과 함께 같다. 기무사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조 대위의 동의를 받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인천공항항사를 벗어나는 과정이 담긴 CCTV를 증거로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조 대위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실 간호장교로 복무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 의혹에서 미용시술과 관련한 증인으로 5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당초 지난 13일 열린 3차 청문회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2017년 1월 24까지 미국에서 진행하는 중환자간호과정 위탁교육 중 수료를 위한 중요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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