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전 K스포츠 부장이 향후 추가 폭로 가능성을 예고했다.
22일 방송한‘뉴스룸’에서는 최순실게이트 5차 청문회에 이어 노승일 전 K스포츠 부장의 향후 추가 폭로 예고를 전했다.
5차 청문회에서 노승일은 기자들과 만나 최순실과 관계가 틀어진 이유에 대해 "삼성과 계약이 끝난 뒤 최순실이 나보고 당장 나가라고 하더라. 세후 350만 원을 요구했는데 200만 원을 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승일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자신이 모아놓은 자료를 넘겼다고 말하며 “박영선 의원에 녹취록만 넘긴 게 아니다. 검찰에 들어간 자료, 문체부·청와대 문건을 제외한 나머지를 박 의원에 전달했다. 그래서 장시간이 필요했고 앞으로도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노승일은 “지금 현재는 이거 위증이다, 아니다 싸울 때가 아니다. 청와대, 박근혜라는 거대한 사람과 박근혜 옆에 있는 거머리 최순실과 삼성이랑도 싸워야 한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우병우 전 민정수석, 답변 태도 불량 지적에 발끈 ‘적반하장도 유분수’
[오늘의 포토] 유인영 '빛나는 9등신 보디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