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검사팀이 조여옥 대위를 출국금지 시켰다.
2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관련 의혹이 있는 조여옥 대위를 출국 금지시켰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한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풀 핵심 인물로 꼽힌다.
조 대위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미 육군 의무학교에서 연수를 받던 중 귀국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출석한 뒤 지난 24일 특검에서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5차 문회에서 조 대위는 "대통령에게 미용 목적의 주사를 처방한 적이 있다"면서도 비선 의료진에 대해서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당초 조 대위는 연수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 말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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