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 세계경제의 중심지 뉴욕에서 한국의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투자설명회에서 자신은 대한민국 주식회사의 CEO 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뉴욕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펙트 : 이 대통령 뉴욕 증권거래소 개장 벨 누르는 장면)
이명박 대통령이 세계경제의 중심 뉴욕에서 한국경제를 홍보하고 투자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 방명록에 세계경제가 빨리 회복 되기를 바란다고 남겼습니다.
이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한국의 8개 기업 가운데 포스코 객장을 둘러봤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외국 투자가들을 상대로한 투자설명회에서 대한민국은 주식회사이고 대통령은 CEO 라며 한국투자가 아시아에서 성공의 교두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훌륭한 투자가는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우수한 CEO 를 찾습니다. 저는 확고한 비전과 경험, 그리고 강한 실천력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주식회사의 CEO 입니다. 여러분 모두 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설명회 이후 세계적인 물류회사인 프로로지스를 포함한 기업들과 총 11억 8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1조 2천억 상당의 투자계획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거뒀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JP모건, 메릴린치, 블룸버그 회장 등 세계적 기업 경영인들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석래 전경련회장을 비롯해 우리측 수행 금융 경제인도 모두 참석해 한미 금융 CEO 들의 미래비전 회담이 성사됐습니다.
최중락 / 기자
- "한국의 대통령이 외국기업을 상대로 직접 투자설명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첫 순방지인 세계 경제 중심지 뉴욕에서 CEO 브랜드를 통한 세일즈 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 뉴욕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