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코리아 세일즈 외교가 현지 동포와 외국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을 수행한 한국 기업인들은 미국 비즈니스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경제대통령을 표방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현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방미 첫날 코리아 소사이어티 만찬에는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같은 열기는 한국투자설명회에서 정점에 달했습니다.
당초 400여명 수준으로 예상됐던 투자설명회장은 900여명이 참석했고 자리를 미처 확보하지 못한 참석자들은 서서 투자 설명회를 지켜봤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SKT, 현대차 등 대기업의 투자환경설명회 개최됐고, 이 자리에서 플로로지스 등 5건 12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가 체결됐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주요경제인 오찬에서는 JP모건 회장을 비롯해 미국내 주요금융인 1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이 추진중인 금융시장 개방과 금융시장 선진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방미에 동행하고 있는 경제인들은 미국 비즈니스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고 환영했습니다.
김승유 하나지주 회장은 대통령이 직접 IR을 주도하는 데 대해 현지에서 외국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투자설명회장 열기가 대단하다며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외국투자가 한번 진행되면 몇년간 진행되는 만큼 수년 동안 돈을 벌 수 있는 기대감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이명박 정부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