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수석 비서관의 재산공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 나왔다구요 ?
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무조건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이 공격의 대상이 돼서는 안되고 사회적 논란을 증폭시키는 것은 낭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서민 기준으로 적은 돈은 아니지만 사회생활 2-30년씩 한 분들이 그 정도면 일반 국민 기준에 비추어 지나치다고 얘기하긴 어렵지 않냐고 해명했습니다.
또, 공직수행에 문제가 될 만큼 축제방식이 될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소모전 논쟁 대신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나가자고 설명했습니다.
각 수석별 재산 형성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도 뒤 따랐습니다.
이 대변인 본인은 춘천 땅 매입 경위는 지인과 같이 노후를 위해 매입했다고 밝혔으며 주식은 이미 손해를 보고 얼마전 매매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측은 박미석 사회수석이 보유하고 있는 영종도 땅에 대해서는 지인의 삼촌 권유로 매입했고, 이 분이 이 땅에서 쌀농사도 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05년에 영상단지 건설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됐는데, 2002년에 매입했기 때문에 투기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110억원을 신고한 곽승준 수석과 82억을 신고한 김병국 수석에 대해서는 대부분 증여를 받은 것이며
한편, 이동관 대변인은 오늘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대운하가 의제로 빠진 것은 앞으로 충분한 수렴을 거치기 위한 것이라며 한다 안한다 결정은 내린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