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다스(DAS) 경주 본사는 물론 서울 사무실을 다시 압수수색하는 등 다스 의혹을 향한 수사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다스 지분을 보유한 이명박 전 대통령 처남 고(故) 김재정씨의 부인 권영미씨도 밤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는 등 다스의 실소유주를 둘러싼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다각도로 수사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전날 경북 경주시 다스 및 다스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같은 시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영포빌딩에 있는 다스 서울 사무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업무 자료와 컴퓨터 저장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영포빌딩은 청계재단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다.
이 전 대통령의 '처남댁'인 다스의 2대 주주 권영미씨도 25일 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
권씨는 2010년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이자 다스의 지분 48.99%를 소유한 남편 김재정씨가 사망하자 상속세를 다스 지분으로 대신 내 '실소유주 논란'을 부른 인물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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