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오늘 이명박 정부의 장 차관 즉 고위 공직자 병역 이행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예, 국방부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전해주시죠 ?
이명박 정부의 장관급 고위 공직자들은 3명중 1명 꼴로 군대를 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장관급 인사의 직계 자녀 가운데 17.4%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무청은 오늘(26일) 장ㆍ차관급을 포함한 4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직계 비속 1,428명의 병역사항을 관보와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현 정부 장ㆍ차관 급 및 청장급 인사 114 명중 97 명(87.4%)이 현역과 보충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참여정부가 시작되던 2003년 장ㆍ차관급 인사의 병역 이행률 80%보다 7.4% 높아진 것입니다.
그러나 장관급 고위 공직자 24명(여성 1명 제외)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8명이 질병, 고령등의 사유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아 33.33%의 면제율을 보였습니다.
차관급 공직자의 경우는 69명(여성 2명 제외)가운데 64명이 현역으로 복무해, 면제율은 7.24%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2] 특히한 병역 현황 전해주시죠?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76년 소집면제로 병역을 면제받았는데 질병명은 기록이 없습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도 71년 체중미달로 병역을 면제받았고, 윤여표 식품의약품 안정청장은 생계 곤란으로 소집면제 됐습니다.
직계 비속 가운데 김성호 국가정보원장의 아들 김준권씨는 97년 신증
또 어청수 청장의 아들 어성준씨는 질병명 비공개로 6급 판정을 받았고,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장남 최성욱씨는 신장체중으로 면제됐습니다.
국방부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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