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관 인선을 앞두고, 대운하 사업을 주도했던 추부길 홍보기획비서관이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추 비서관은 자신이 대운하의 상징적인 인물로 인식되면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대운하 홍보에 주력해온 정무수석실 산하 홍보기획 비서관실은 신설되는 홍보기획관 밑에서 전반적인 국정홍보 기획을 맡게 됩니다.
조직과 담당 업무가 바뀌는 셈인데, 홍보기획관에는 박형준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