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가 종교계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시국 안정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명동성당을 찾아 염수정 주교에게 최근 시국과 경제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금은 쇠고기 문제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난 극복을 위해 국민의 마음을 모아
염수정 주교는 "정부가 국민과의 의사소통이 부족한 상태에서 협상을 빨리 진행해 정부 노력이 잘 전달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서 "배는 암초에 걸리면 좌초되지만 사람은 조약돌에 걸려서도 못 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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