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피살사건과 국회 개원 연설은 별개의 사안이라며, 이 때문에 대통령 연설을 바꾸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청와대입니다.
1. 청와대 반응은 어떻습니까
-네 청와대는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정을 파악한 뒤 대책을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금강산 관광객 총격 피살 사건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사안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2. 사건 보고를 받은 뒤 이 대통령이 개원연설에서 남북 대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 논란이 있죠?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이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을 보고를 받은 뒤, 국회 개원연설에서 남북대화를 제안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에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대화 제안과 총격 사망사고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개원연설과 금강산 사고를 연결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교롭게 미묘한 시점에 겹쳤는데, 통일부 발표처럼 정부가 진상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구체적인 대응책을 낼 것이고,
개원연설은 우리정부의 남북관계 정책을 큰 방향을 밝히는 것으로, 북한의 통보만 듣고 즉흥적으로 연설문을 수정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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