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국회는 오늘(2일) 김황식 감사원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김 후보자가 인척을 위해 표적감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오대영 기자!【 질문 】오늘 청문회가 9월 정기국회 개회 이후 첫 여야 간 대결이죠?【 기자 】네, 그런 이유로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오전 10시부터 국회 인사청문 특위에서 김황식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시작되는데요,주로 감사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적격성 여부에 대한 여야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특히 김 후보자가 감사원장 내정 직후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 부당한 감사 지시를 내렸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지난 6월 산업인력공단의 방송 사업자 선정 입찰에 공모했다가 떨어진 사돈을 위해서 특별감사관 2명을 보내 표적감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또 김 후보가 소득공제의 대상이 아닌 아들의 미국 대학원 학비를 불법 소득공제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야권의 대대적인 공세가 펼쳐질 전망입니다.감사원이 지난달초 발표한 KBS 감사 결과에 대한 논란도 예상됩니다.정연주 전 KBS 사장의 해임건의와 감사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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