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국무회의와 전국에 생방송 될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유감 표명을 할 예정입니다.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최중락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 】이 대통령이 결국 내일 종교편향 논란으로 촉발된 불교계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요?【 기자 】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오전 국무회의와 저녁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불교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할 예정입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종교편향 논란으로 촉발된 불교계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약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유감 표명에는 종교편향 논란에 대한 불교계의 감정과 정서를 십분 이해하며 앞으로는 이 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직접 나서서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또 종교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권이며, 종교를 차별하지 않는 것도 국민의 의무 중 하나라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국무회의에서는 또 공무원의 종교편향 활동금지 조항을 신설하는 골자로 하는 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신설되는 2항에는 '공무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종교에 따른 차별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점이 명시됩니다.이에 따라 앞으로 공무원의 종교편향 언행은 징계대상이 될 예정입니다.불교계의 요구 가운데 하나인 조계사 내에서 농성 중인 촛불시위 수배자 면책의 경우에는 정부가 향후 사법처리 과정에서 최대한 선처한다는 정도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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