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로 국제사회가 술렁이고 있지만 북한의 평양시는 별다른 변화 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북 유엔기구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자유아시아방송은 유엔인구활동기금 평양사무소의 유유 소장이 9일에 이어 10일에도 9·9절 경축 분위기가 남아 있으며 평양시내나 북한 관리들과 면담에서 이상동향을 발견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북한 농업을 지원하고 있는 스위스 외교부 개발협력처의 카트리나 젤웨거 북한 담당관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들었지만 평양은 여느 때와 같이 사람이 적고 조용하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