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민주당 이광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대상자 37만 8천 명 가운데 3채 이상 주택 보유자는 모두 11만 4천 명으로 30.2%에 달했습니다.
6채 이상 보유자는 4만 7천 명으로 12.4% 수준이었고 1채 소유자는 15만 3천 명으로 40.5%였습니다.
정부가 종부세 납세대상을 현행 6억 원 이상에서 9억 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할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절반이 넘는 22만 3천 명이 혜택을 보게 되는 셈이라고 이 의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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