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추경안 처리 무산과 관련해 사퇴의사를 밝힌 홍준표 원내대표의 퇴진 불가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어불성설이라며 홍 원내대표의 퇴진을 거론했습니다.
공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당내 3·4선 의원들이 포진해 있는데 대안이 없다는 것은 172명의 의원을 가진 거대 여당 스스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박희태 대표와 정몽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홍 원내대표 유임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당 최고위원 중 한 명인 공성진 의원까지 홍 원내대표 퇴진론에 가세해 오늘(16일) 오후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홍준표 진퇴를 둘러싼 격론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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